재향군인회 동부지회(지회장 이병희)가 9일 낮 정기월례회 및 확대 임원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로부터 받은 해외지회 최우수 단체상 표창 ‘수치’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버지니아 폴스 처치 소재 향군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병희 동부지회장은 “지난달 13일 서울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제 56차 정기 전국총회에서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으로부터 해외지회 최우수 단체 표창장을 전달 받았다”고 보고하며 정규섭 제독과 함께 동부지회 기에 ‘수치’를 다는 행사를 가졌다.
이 회장은 이어 서울시 재향군인회와의 자매결연과 6.25 참전유공자로 한국국적을 포기한 시민권자에 대한 국가유공자 증서 교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와 지난달 15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며 “내년도에는 자매결연 사절단 교환 방문 및 향군 가족 자녀 연수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그동안 미국 시민권자인 6.25 참전유공자들은 참전용사 증서는 받았으나 국가유공자증서는 받을 수 없었다”며 “지난 4월 대부분 80세 이상인 고령의 6.25참전용사에 대해서도 국가적 예우차원에서 유공자증서를 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으며 보훈처로부터 법률개정안이 지난 6일 입법 예고를 마치고 이르면 7월1일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향군인회 동부지회는 한덕수주미대사 초청리셉션 참석(12일), 한국전 60주년 사업단 방문 오찬 간담회(26일) 및 지회 소식지 발간 등도 토의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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