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대학에 처음으로 한국 미술사 강좌가 열리게 됐다.
동 대학내 미술사학과(History of Art)의 한국 미술사(Introeduction of Korean Art History) 강좌는 오는 8월말 가을학기부터 개설된다. 강의는 버클리대학원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과정에 있는 김성림씨가 맡게 됐다. 김성림(사진)씨는 5월에 대학원을 졸업하며 8월에 한국 미술사로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소장인 클레어 유 교수는“한국 문화 예술의 역사를 정규 강좌 개설을 통해 알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강사와 기금이 있는 한 강의는 계속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학센터(CKS)를 통한 코렛재단의 기금 지원으로 이루어지게됐다.
김성림씨는 오는 가을학기에는 선사시대부터 일제식민시대까지, 내년 봄학기에는 조선시대 회화, 도자기등 문화를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버클리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학사, 캔사스대학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뮤지움에서 5년간 학예연구사로 일하면서 고려시대 특별전 도록 제작등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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