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중심이 돼 패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LA 패션박람회를 개최하려는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결성된 한인단체 ‘LA 패션쇼’는 오는 6월 모임을 갖고 행사 일정 및 장소를 확정키로 하는 등 행사 개최 추진이 진일보했다.
‘LA 패션쇼’는 패션박람회 개최를 위해 명원식(LA 한인상공회의소 차기회장), 윤천욱(한인의류협회 회장), 패트릭 홍(뱅크카드서비스 사장), 이종화(경제학 교수), 정임경(변호사), 차기민(회계사), 이승열(의류도매업체 사장)씨 등 7명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가진 첫 번째 모임에서 지난 2~3년 동안 한인 의류업계에서 꾸준히 타진돼 왔던 패션박람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승열 준비위원은 “LA 패션박람회는 중서부 지역의 새로운 시장개척 등 남가주 한인의류업계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박람회 개최를 검토해 왔다”며 “행사 개최에 따른 자금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부 지역에서는 수영복, 캐주얼, 드레스에서 고급 정장에 이르기까지 다음 계절의 패션 동향을 알아볼 수 있는 라스베가스 패션박람회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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