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의료관광에 대한 미주동포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설명회가 열린다.
연세대의 강남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9일(화) 저녁 7시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의료여행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형곤 세브란스 VIP 특화건강진단센터 위원장이 직접 참석, 미주동포 전용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궁금한 점도 풀어줄 예정이다.
강남 세브란스병원이 워싱턴의 한스관광과 손잡고 시행 중인 의료 여행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 기본과 프리미엄, 특화검진, 분야별 정밀검진으로 나뉜다.
▲기본검진은 성인병과 암 등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것으로 혈압측정, 신체계측, 체성분 분석, 시력 및 안압, 청력 검사, 폐기능 검사, 흉부 촬영, 심전도, 혈액, 종양 표지자, 대소변 검사, 위 내시경, 복부 초음파, 유방 촬영, 부인과 검사, 생체 나이 측정 등이 포함돼 있다. 450달러+항공료이며 여성은 40달러가 추가된다.
▲프리미엄 검진은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것으로 기본 검진에 저선량 흉부 CT, 복부 및 골반 CT, 대장 내시경(수면), 전립선과 갑상선, 유방, 부인과 초음파, HPV-DNA 검사를 제공한다. 1,200달러+항공료이며 여성은 150달러가 추가된다.
▲특화검진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기본검진에다 뇌 MRI, MRA와 3D 심장 CT, 저선량 흉부 CT, 대장 내시경(수면), 전립선과 갑상선, 유방, 부인과 초음파, 골밀도 검사, 동맥경화 협착검사, HPV-DNA 검사, 치과정밀 검사, 분야별 특진교수의 자문 진료 등이다. 2,150달러+항공료이며 여성은 250달러 추가.
▲분야별 정밀검진은 각 장기 또는 질환별로 CT, MRI, PET, 초음파 등 첨단장비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할 수 있다.
한스관광 조앤 한 사장은 “한국의 저명한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어 미주 동포들이 최고의 의료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의료진에 검진 후 이상 발견시 해당 유명 전문 교수진과 연계진료, 전문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한 개인별 최적의 검진프로그램을 설계해드린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4월 개원했으며 현재 758병상에 23개의 진료과를 운영중이며 음성언어의학연구소, 근육병재활연구소, 척추신경연구소 등 개의 전문연구소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암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 당뇨병센터, 뇌혈관센터, 응급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중요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전문센터를 가동 중에 있다. 또 각종 사고 및 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외상전문치료센터가 서울에서는 최초로 설립됐다.
한스관광은 이번 의료여행 프로그램을 위해 설명회 참석자 중 한명을 추첨, 한국 왕복항공권과 세브란스 기본검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1-800-963-4267(한스관광).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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