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케빈 김군이 고교생 철인 6종 (Strongman Competition)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빈슨고교 11학년인 김 군은 지난 16일 리스버그 소재 헤리티지 고교에서 열린 제 2회 헤리티지 고교생 철인대회에서 160파운드 이하 체급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철인에 등극했다.
김 군은 트럭에 연결된 밧줄 당기기, 역기 들기, 철봉 어깨에 메고달리기, 대형 타이어 굴리기, 무거운 역기 들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각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대회는 북버지니아 소재 8개 고등학교 풋볼 선수 60여명이 참가, 세 체급으로 구분돼 6개 종목을 겨뤘다. 각 종목은 10점(1등)-1점(10등), 그 이하는 0점으로 점수를 매겨 6개 종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을 챔피언으로 뽑았다.
신장 5피트 8인치, 체중 160파운드인 김 군은 교내 풋볼팀(Football Varsity Team)에서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 중이며 2007년과 2008년에 웃슨고와 센터빌 고교에서 열린 누워 역기 들기 대회인 파워 미트(Power Meet-Weight Lift Competition)에서도 연속으로 개인과 종합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
학교 성적도 AB 어너롤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김군은 버지니아 텍에 진학해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을 전공할 계획이다.
훼어팩스에 거주하는 김재석씨와 이은정씨의 2남 1녀 중 둘째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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