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지 포천이 남성과 여성의 성별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연구 조사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천지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사는 조너선ㆍ미셸 오프 부부는 각자 아이폰 등을 소지하고 여행 정보나 날씨 등을 체크하는 일이 일상사이지만 주로 찾는 사이트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미셸은 인터넷을 통해 쇼핑이나 공과금 지불, 모기지 이자율 체크 등 보다 더 생활 기능적인 사용이 많은 반면 조너선은 음악 서평이나 스포츠 경기 결과 등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마케터의 조사 결과 남성은 스포츠와 테크놀로지, 뉴스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향이 훨씬 높은 반면 여성은 육아와 쇼핑, 헬스케어 분야의 사이트에 더 많이 접속하고 있다.
주요 인터넷 광고업체들은 남녀간에 선호하는 사이트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남성에 초점을 맞춘 광고는 스포츠와 테크놀로지, 뉴스 분야의 사이트 등에 집중 게재하고 있고 여성 관련 물품을 팔기 위한 광고는 육아 사이트나 쇼핑 사이트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 인터넷 사용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더 많고 인터넷 사용 시간은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더 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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