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진출을 공식 선언한 빅뱅의 데뷔곡이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재팬은 다음 날 24일 출시되는 일본 데뷔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26일 전격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만 건 이상의 접속과 400여개의 댓글이 줄을 잇는 등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드래곤이 노랫말과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MY HEAVEN’은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애틋한 심정을 업템포의 리듬에 실어 표현하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리더 지드래곤과 일본 여배우 가와기타 마유코가 주인공이다.
빅뱅은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9’에 시상자로 나선 뒤 일본에 머무르면서 신곡을 홍보한다.
한편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은 발매일인 24일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서도 동시에 디지털 싱글로 출시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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