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 주용호 친환경 농림과장(왼쪽 세 번째) 및 서천군 방문단이 EB 홈마트의 김홍수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함께 서천군 농수산물 특판전 개막식에서 리번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 충청남도 서천군의 특산물을 미주에 선보이기 위해 LA를 방문 중인 서천군 관계자들이 27일 9가와 웨스턴의 EB 홈마트에서 ‘서천군 농수산물 특판전 개막식’을 갖고 2009년 중 50만달러 상당의 특산품 수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천군의 주용호 친환경 농림과장 및 서천군 방문단은 직접 가져온 서래야 쌀과 멸치, 김, 다시마, 미역, 구운 오징어, 도토리묵 가루 등을 염가에 선보였다. 주용호 과장은 “EB 홈마트와의 양해각서 체결식은 서천군 특산물의 본격적인 미주 진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서천군 농수산물은 미주 한인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로 타켓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농 서래야 쌀은 20파운드에 19.99달러, 녹차분말 김, 김치 맛김, 와사비 맛 김, 올리브유 김, 포도씨유 김은 세봉지에 99센트, 다시마와 미역은 450g이 6.99달러 등의 파격 할인가에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B 홈마트의 김홍수 사장은 “서천군의 지원으로 이윤이 거의 없는 좋은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 반응을 살펴 계속해서 더 많은 제품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천군은 28일에는 한인의류협회(회장 윤천욱)와 한산 모시의 세계화를 위한 협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고급 품질로 유명한 한산모시는 최근 세계화를 지향하면서 대량으로 원사 및 원단 제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서천군의 농수산물 제품 관련 문의는 EB 홈마트 (213)908-0807, 충남LA통상사무소 (323)934-0250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