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빌고 한인학생들 교직원 초대 사은 행사
버지니아 센터빌 고교 한인 학생들이 학년 말을 맞아 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애쓴 교직원을 초대한 사은 행사를 28일 열었다.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코리안 클럽’(회장 이차수)과 한인 학부모회(회장 임영옥)가 주최한 행사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이 교사들을 맞고 자신들이 연습한 노래, 무용, 태권도 등을 선보였다.
센터빌 고 2층 렉처 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복패션쇼, 부채춤, 태권도, 한복 패션쇼, 단소 연주, 현대 가요 듀엣, 팝핀 댄스, 비 보이 브레이크 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문화를 소개,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는 교직원들이 참석해 김치, 불고기, 잡채, 만두, 새우튀김, 떡 등 한인 학부모들이 손수 장만한 한국음식으로 점심을 들고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지켜봤다.
코리안 클럽 지도교사인 노진숙씨(가이던스 카운슬러)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심어주고 교사들에게는 한국문화와 한인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행사가 지켜본 폴렛 로저스 교사는 “한국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음식과 한국문화를 접하게 돼 한인 학생들의 배경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태권도 시범을 보인 아들 김창환군(11학년)을 보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김우석 씨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사와 친구를 생각하고 감사할 줄 아는 좋은 인성교육을 받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센터빌고 2천300여명의 학생 중 한인 학생은 371명에 달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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