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범미주 대학 태권도 챔피언십(Pan-Am University Taekwondo Championship)이 28일(목) UC버클리 하스 파빌리온(Haas Pavilion)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당초 7개국에서 참가의사를 표명해왔으나 미국, 캐나다, 가이아나의 3개국, 선수단 규모로는 약 60-70명이 참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한국은 초청국가 자격으로 참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 인플루엔자, 경기침체 등이 각국 대학팀의 대회불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1회 범미주 대학 태권도 챔피언십은 북미, 중미, 남미 국가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태권도 대회로서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 산하 범미주(Pan-Am) 대륙 연맹에서 공인한 첫 범미주 대학 태권도 시합이다.
28일(목) 오전 태권도 심포지엄, 오후 토너먼트를 거쳐 오후 5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제프리 오웬(Geoffrey Owen) 전 UC버클리 생명과학대학 학장의 환영사에 이어 신맹호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마이클 와인버거(Michael Weinberger) UC버클리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디렉터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미국 국제 스포츠협의회 개리 커닝엄(Gary Cunningham) 박사는 개회선언을 했다.
개회식 문화행사로는 옹댄스 컴퍼니의 궁중무용, 미국 검도연맹 시범단의 검도시범, UC버클리 풍물패 EGO의 풍물공연, UC버클리 무도연구소의 우슈, 용무도, 태권도 시범이 있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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