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삼성, LG전자 등 참여
세계 최대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인‘2009 자바원 컨퍼런스’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노스&사우스 컨벤션에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이하 썬)가 전 세계 자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자바기술의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물론 썬의 사업 방향을 가늠하게 해줄 전망이다. 또한 썬은 자바 플랫폼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전용 앱스토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조나단 슈왈츠 썬 사장(CEO)이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썬의 자바 기술 전략과 사업 방향을 소개했으며 로버트 브레윈 썬 부사장도 전자기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자바 기술의 발전을 설명했다.
2일에는 리코 사카구치 소니 에릭슨 수석 부사장이 소니에릭슨 휴대폰에 적용되는 자바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고 3일에는 다니엘 르윈 MS 전략 및 이머징 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이 차세대 응용 플랫폼 방향과 닷넷, 자바 언어의 상호운용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 전자 업체들의 참여도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션 발표를 통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디지털TV에 자바 플랫폼(자바ME) 적용 방법과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며LG전자는 컨퍼런스에 전시관을 오픈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오라클의 썬 인수 후 열린다는 점에서 썬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아갈 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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