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지질조사국(USGS) 조사결과 주말 베이지역에서만 강도 2.0이상의 지진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목) 밀피타스 근방에서 각각 오전 8시23분과 오후 1시01분에 기록된 강도 2.0과 2.1지진을 시작으로, 29일(금)에는 오후 2시32분 퍼시피카 및 델리시티에서 2.3도의 지진이, 오후 3,10분 피나클 지역에서는 2.5도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는 30일(토) 오전 9시34분과 31일(일) 오후 11시40분 각각 2.3도, 2.0도의 약진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욘테빌레 및 레니톤빌, 엔더슨 스프링스 등 온천지대 근방에서도 2.0~2.3도 가량의 지진이 서너차례 기록됐다. 이처럼 지진 발생수가 증가하자 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냐는 문의가 늘고 있으나 USGS측은 ‘2008년까지 가주지역 탐지소를 2만여개로 늘리고 설비를 보강해 지진 탐지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의 우려에 답했다. 현재 USGS는 인터넷(earthquake.usgs.gov/eqcenter)를 통해 지역별 지진 발생 기록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