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자신만의 티셔츠 제작에 나섰다.
케이블채널 올리브는 6일 오후 11시 ‘최정원 패션스쿨을 가다’에서 최정원의 디자이너 도전기를 공개한다.
어릴 때부터 디자이너를 꿈꿔왔다는 최정원은 벨기에 유명 디자이너 학교인 앤트워프 아트스쿨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마침내 공부할 기회를 얻었다.
처음에는 수석디자이너들로부터 평범하다, 독창적인 요소가 부족하다 등 냉정하고 날카로운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최정원은 포기하지 않고 디자인 소재도 발굴하고 전문 디자이너들의 조언도 받으며 티셔츠의 완성도를 높여 마침내 최종심을 통과했다. 자신의 작품을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 디자인숍에 전시하게 된 것이다.
최정원은 어릴 때부터 내가 디자인한 옷을 입어보고 싶었다며 쏟은 노력이 헛되지 않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원은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싶어 벨기에로 한복을 챙겨와 전시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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