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녀 배우 케이트 허드슨(30)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이자 이혼남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4.뉴욕 양키스)가 뜨거운 사이로 알려졌다.
3일자 피플닷컴과 US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만난 허드슨과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15일 뉴욕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로드리게스는 허드슨을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또한 허드슨은 지난달 뉴욕 양키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하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로드리게스를 따라가는 등 최근 둘 사이는 급격하게 진전했다는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허드슨은 댈러스에서 전 남편 크리스 로빈슨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라이더(5)와 함께 로드리게스와 같은 호텔에 묵었고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함께 운동했다.
또한 허드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로드리게스의 양키스가 레인저스를 12대 3으로 완파한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허드슨의 친구들은 가수 로빈슨과 이혼하고 배우 오웬 윌슨,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등과 염문을 뿌렸던 허드슨이 로드리게스와 지속적으로 사귈 지 여부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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