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준비모임...“장학생도 32명 선발” 밝혀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장 이정수)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제4회 전국대회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준비모임을 갖고 장학생 모집과 주요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6일 낮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열린 준비모임에서 정세권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워싱턴에서 열리게 됐다”며 “32명의 한인 장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3명의 한인지도자들에 대한 선구자상(Pioneer Leadership) 시상식 및 전국 총회가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정수 전국총회장은 장학생선발과 관련해“미주 한인사회에서는 유망한 차세대 육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정치 및 공공 분야의 유망한 한인 차세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장학위원장은 “지난해의 경우 장학생 규모가 10명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32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정치 지망생 또는 공공분야 인턴십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과정중인 인재들을 뽑아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에 따르면 장학금지원 조건은 이밖에 학점이 3.0 이상으로 재정지원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이력서와 학생 지원 리포트(FAFSA) 사본, 추천서 2매를 제출해야 한다.
미주한인재단측은 장학금 기부에 뜻있는 업체나 인사들의 참여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첫날인 6일에는 한인 지도자들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7일에는 미래 지도자들과의 워크샵(오전), 리더십 컨퍼런스 및 제5차 전국총회(오후) 순으로 진행된다.
리더십 컨퍼런스 때에는 올해의 선구자상 리더십 수상자인 이종문 나라뱅콥 이사장, 미연합감리교 사상 한인최초 감독을 지낸 김해종 감독, 기독 젊은이 대상 신앙훈련기관인 ‘자마(JAMA)’ 대표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정세권 회장을 비롯해 이정수 전국총회장, 이명숙 장학위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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