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대한인교회인 벧엘교회에 진용태 목사가 제5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진 목사는 지난 4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나, 7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본당에서 취임예배를 가졌다.
임철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손재학 목사의 기도와 연합찬양대의 찬양, 이원상 원로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설교, 노진준 목사(갈보리장로교회)의 서약 및 공포 인도, 임지혜·최미은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상 목사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제하의 설교에서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난 30년간 신도들의 정성과 기도로 성장한 벧엘교회가 새 시대에 맞는 변화와 적응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퇴 한국선교사인 인도아 목사와 고인호 필라 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의 권면에 이어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와 김용훈 목사(열린문장로교회)의 영상 축사 후 김원희, 유현, 이현아씨가 축하연주를 하고, 이진석 목사(뉴호프커뮤니티교회)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진 목사는 답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치지 않고 사랑하신다”며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왔으며, 비전을 같이 나누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오늘 서약했다”고 강조했다.
진 목사는 시카고 일리노이 주립대학 및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1.5세로, 필라 임마누엘교회 EM목사, 애틀랜타 열린문교회 설립 목사, 뉴욕 리디머교회 지원그룹 네트워크 총지도자 및 상담목사를 역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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