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볼티모어시가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규모와 내용을 더욱 확대해 참여한다.
미셀 김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9일 오전 엘리콧시티 소재 ‘메릴랜드 전문부동산’ 사무실에서 제임스 곽 볼티모어시장실 한인담당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는 시에서 거주하거나 비즈니스를 하는 동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10개국에서 참여했으나 올해는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전통문화 공연뿐 아니라 음식 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음식문화도 소개하고, 도자기 전시전, 패션쇼 등 문화교류에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볼티모어시가 인종 화합과 문화교류, 이해 증진을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8월 1-2일(토-일) 정오-오후 9시 폴리/웨스턴 콤플렉스(1400 W. Cold Spring Ln.)에서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30개국의 20개 전통문화팀이 공연을 펼쳤고, 2만5,000여명이 관람했다. 또 함께 열리는 시장배 국제축구대회에는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황상훈) 대표팀을 비롯 지난해 우승 및 준우승팀인 카메룬과 나이지리아, 브라질, 그리스, 중국, 독일 등 15개 팀이 출전한다.
곽 담당관은 “매년 메릴랜드한인회 등 각 단체의 참여가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줬다”며 “이번 행사는 비중있는 축구 시합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곽 담당관은 “특히 이태리, 필리핀, 자메이카,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바비큐 음식경연대회도 열리므로 한국 고유의 바비큐 음식이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음식 부스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곽 담당관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앞서 7월 중 영국의 첼시 축구팀의 볼티모어 방문 경기 때 레이븐스 스테디엄 앞에서 이태리, 라틴계 등이 참여하는 음식 교류전 프리뷰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984-3651
제임스 곽.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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