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 패션 월간지 CREA가 선정한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은 아시아 남자 배우’로 뽑혔다고 소속사가 10일 밝혔다.
소속사는 CREA가 6월호에서 남자친구로 삼고싶은 할리우드와 아시아의 남자 배우 한 명씩을 선정한 결과 아시아에서는 이병헌이, 할리우드에서는 ‘헤어스프레이’의 잭 에프론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 이병헌은 기무라 다쿠야, 소지섭, 량차오웨이(梁朝偉), 금성무, 대만의 F4 등 40여 명의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을 제치고 ‘가장 사귀고 싶은 아시아 배우’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분게이슌주(文藝春秋)사가 발행하는 CREA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 문화 월간지로 월 8만 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한다.
이병헌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잇달아 일본에서 개봉하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G.I.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영화 세 편을 통해 일본 공략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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