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내 일반 가정과 사업체들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이번 가을부터 의무화 될 예정이다.
지난 9일(화) SF 수퍼바이저 위원회 투표에서 찬성 9, 반대 2의 득표로 통과된 쓰레기 분리수거령은 각 가정 및 사업체 마다 파란색과 초록색, 검은색 쓰레기통을 설치해 각각 재활용품 및 유기물, 일반 쓰레기를 분리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 일반 가정과 소유모 사업자들에게 부과되는 벌금은 최고 100달러로 예정되 있으나 규정된 쓰레기통을 구비하지 않은 사업자들은 최고 5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단속 방식 및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가 지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집계된 SF시의 쓰레기 재활용율은 약 72%로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게빈 뉴섬 SF시장은 “전국 최고에 달한 성공적 프로그램을 더욱 키워나가야 한다”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뉴섬 시장은 2010년까지 도시 쓰레기 재활용률을 75%로 높이며 2020년에는 제로-폐기물(Zero-Weast)에 도달하자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