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관장 이정렬)가 오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봉사회 사무실(4390 Telegraph Ave. Suite A, Oakland)에서 베이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관련 무료 법률 세미나 및 1대1 상담회를 개최한다.
동양계 법률가 협회(Asian Law Cacus)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주택 소유자의 권리 및 세입자들의 권리, 차압관련 문제들을 다루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지환 행사 담당자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쇠퇴로 경제적 압박에 처한 주민들이 속출하고 있으나 많은 한인들이 언어 장벽에 부딪쳐 자신들의 법적 권리조차 알지 못하는 등, 이를 위한 법제 관련 계몽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세미나 및 상담은 ALC 소속 이바 에이영 변호사 및 배성준 변호사(배성준 법률사무소) 등 총 3~4명의 법조인들이 직접 담당하게 되며 전문 통역 봉사자들도 배정되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개인상담 접수는 당일 세미나 참가자 등록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나 부득이한 경우 전화를 통한 사전 접수도 가능한 것으로 전했다. 관련 문의 (510)547-2662 ext. 200 또는 artchoi@kcceb.org.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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