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21일 출연
영화배우 박중훈이 ‘박중훈 쇼 대한민국 일요일밤’(박중훈 쇼) 진행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중훈은 케이블채널 tvN에서 21일 자정 방송되는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집요하거나 자극적이지 못했던 모습이 MC로서 결격사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특히 송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송윤아가 설경구와 연인 사이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물어보지 못했다면서 나도 배우이고, 누구보다도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12월부터 ‘박중훈 쇼’를 맡아 장동건, 김태희, 정우성 등 톱스타들을 게스트로 섭외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올해 4월 스스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박중훈은 90년대에 섭외가 100편 들어왔다면 지금은 5편 정도로 줄었다면서 노배우로 죽는 것이 소원이지만 관객이 찾지 않으면 나의 배우 인생도 거기까지라고 자신의 연기 철학을 설명했다.
그는 또 배역의 크기보다는 깊이에 중점을 두고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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