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400만을 넘어선 영화 ‘7급 공무원’의 주인공인 강지환이 일본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은 ‘강지환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를 자체 제작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방송한다고 18일 발표했다.
30분물로 총 20회 제작될 이번 프로그램은 강지환이 일본 전국을 여행하며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등과 만나 체험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엠넷 측은 방송에 앞서 17일부터 설문 행사 ‘강지환이 방문했으면 좋은 곳, 권하고 싶은 곳’을 실시해 시청자로부터 일본의 명소를 모집한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스캔들’, ‘쾌도 홍길동’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이 일본에 소개돼 한류스타의 자리를 굳힌 강지환은 이지아와 함께 한 한일 합작드라마 ‘얼굴과 마음과 사랑의 관계’의 주연까지 맡았고, 다음달 3일과 5일 고베와 도쿄에서 세번째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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