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인세탁협회 주최 장애우돕기 자선골프대회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협회 주최 장애우돕기 자선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앞줄 왼쪽이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 협회 정세원회장).
80여명 참여, 홀인원 등 풍성한 대회.
장애우들에게 더 많은 기금이 전달하고자 골프코스까지 옮기며 행사를 개최한 제4회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정세원)주최 장애우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난 20일 밀피타스에 위치한 써밋포인트 골프코스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규 전 회장이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양적, 질적으로 풍성한 대회가 되었다.
이날 열린 자선골프대회는 샷건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회 마샬인 박찬영 프로(아이파골프)가 경기 진행방식과 최근 변경된 PGA 룰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하지만 이날따라 유난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닥치는 등 악조건이었으나 참석자 중 4명이 70타 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최문규 전 SV드라이크리너협회장은 200야드의 16번 홀에서 회심의 일타로 홀인원을 기록 LCD TV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날 또 다른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벤츠 승용차는 4번 홀에 지정된 상품이어서 아쉬움을 더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정세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인 불경기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장애우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해준 한인동포 골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자선골프대회 시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메달리스트: 박호(71타)
- 그랜드챔피언: 조승기
- 남자 1등: 박용우, 2등: 최대연, 3등: 정연수
- 여자 1등: 황왕자, 2등: 유지나, 3등: 김명자
- 장타: 이종명, 김명자
- 근접: 김현태, 이광용, 김국현
- 홀인원: 최문규(16번)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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