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 한영인 이사장 지난 20일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강승구 전 사무총장 기자회견(본보 20일자 A-3면)내용을 반박했다.
한영인 이사장은 “강승구 전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지난 5월 6일에는 한영인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지난 5월 6일 당시 강 사무총장이 전화를 걸어와 ‘시간을 낼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이번주는 않된다고 말하고 전화 통화를 마친후 다음주 주말에 2번이나 직접 전화를 걸었으나 강 사무총장이 전화가 꺼져 있었다. 강 사무총장에게 전화가 다시 오지 않아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를 요청했는데 묵묵부답이였다’는 강 사무총장의 말은 사실 무근이며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어 “처음부터 전 25대 한인회 즉 강 전 사무총장측이 현 26대 한인회 인수위측에서 요구한 서류들을 모두 제출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인수위가 요구한 서류들은 하나도 인계위에서 위수위측에 제출하지 않아 인수위가 직접 은행에 서류들을 요청해 받아봤으며 이사회 회의록 검토 등을 통해 25대 한인회의 문제점을 발견, 이사회에서 회의를 거쳐 잘못된 부분을 언급한 것이다”며 “강 전 사무총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증빙자료로 가지고 나온 서류들만 애초에 인수위에 제출했어도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 서류 제출을 요구할때는 제출하지 않고 이제서야 사과 운운하며 서류를 기자들에게 보여주는지 의도를 알수없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런식으로 오게된 부분에는 분명히 강 전 사무총장의 책임이 있다. 이에 한인회 이사장으로 강 전 사무총장의 사과를 오히려 강력히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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