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스 브라더스 북미투어 오프닝 무대 올라
그룹 원더걸스가 세계무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경쾌하게 내디뎠다.
원더걸스는 27일 미국 포틀랜드 로즈가든에서 열린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나섰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관계자는 2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성공적으로 오프닝 무대를 마쳤다. 히트곡인 <텔미>와 <노바디>를 선보였고 관객 반응도 뜨거웠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날 보라색 복고풍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마쳤고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첫 무대에 앞서 미국 지역 일간지 시애틀 타임즈의 1면을 장식했다. 시애틀 타임즈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아시아의 슈퍼스타’로 주목 받았다. 시애틀 타임즈는 첫 무대를 오르기 전 원더걸스와 인터뷰를 갖고 원더걸스의 매력을 소개했다.
시애틀 타이즈는 원더걸스는 1960년 미국에서 성공한 걸 그룹을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그룹이다. 멤버 중 두 명은 활동을 위해 학업을 포기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27일 미국에서 영어 버전의 <노바디> 싱글을 발매해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 8월 22일까지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뉴욕 L.A 등을 순회하며 총 13회의 무대에 오른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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