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이면 어김없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버거’가 등장한다.
너무 오랜 시간의 버거 잔치여서 그런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가족만의 특별한 버거 비법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많은 푸드 채널과 잡지를 통해 소개된다. 오늘은 미국의 버거와 이탈리안의 시저 샐러드가 만나 만들어내는 아주 특별한 버거를 만들어 보려한다. 고기의 주시한 맛과 바다의 맛이 어우러져 내는 그 맛은 일품이다 못해 연일 공휴일을 기다리게 하곤 한다. 이번 독립기념일에 손님을 초대해 함께 버거를 구울 계획이라면 이보다 더 오감을 충족시켜 줄 버거가 없다 강력히 추천한다.
재료: 간 쇠고기 2lb, 마늘 5쪽, 앤초비(anchovy, 절인멸치) 10필렛, 달걀 1개, 이탈리안 빵가루 ¼컵, 로메인, 레몬 ¼컵(레몬 2개 분량), 마요네즈 ¼컵, 파마산 ½컵, ciabatta roll(햄버거 롤 아무거나 괜찮음)
조리법: 1. 큰 볼에 간고기, 다진 마늘 4쪽, 다진 앤초비, 달걀, 빵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토닥토닥 쳐가면서 반죽을 만든다.(앤초비는 멸치를 소금과 올리브유에 절여 짭니다. 소금 간하기 전에 먼저 앤초비 맛을 보세요.)
2. 반죽을 손으로 4~6등분하고 눌러가면서 널찍하게 펴 페티를 만들고 달궈진 팬이나 그릴에서 굽는다.(개인적으로 4등분하여 뚱뚱하고 큰 페티를 좋아합니다)
3. 페티가 구워지고 있을 때 블렌더에 레몬즙,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1/4컵, 앤초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소스를 만들어 볼에 담아둔다.
4. 페티가 거의 구워질 때 즈음에 빵을 잘라 그릴에서 함께 구워 따뜻하게 데운다. 페티가 뻑뻑해지지 않도록 고기즙이 올라와 촉촉해질 때까지 굽는 것이 적당하다.
5. 구워진 빵에 3번의 소스를 바르고, 다진 로메인, 페티, 파마산을 올리고 소스 바른 빵을 올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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