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감독 스티븐 소머즈)의 주연급 배우로 일본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병헌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7월말 일본에서 진행되는 의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 데니스 퀘이드 등이 동참한다. 이병헌은 의 출연으로 할리우드 톱클래스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이병헌은 지난 5월 이미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감독 트란 안 홍)로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 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동시에 선보이며 세계적인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병헌측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일본 내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가 일본에서 개봉되면 이병헌의 인기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현재 9월 방송 예정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에 한창이다. 3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아이리스>를 촬영한 이병헌은 지난달 29일 입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곧바로 <아이리스>의 국내 촬영을 비롯해 의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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