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앨범 ‘환골탈태’ 선언… 음악프로 첫 정상 노려
여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만년 2위’ 설움을 날린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달 중순 발표하는 새 앨범에서 ‘환골탈태’하며 변신을 예고했다. ‘마린걸’ ‘시티걸’ 등 변화무쌍한 컨셉트로 가요계 정상 정복을 노린다.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최다 2위’ 그룹의 꼬리표를 뗀다는 각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해 <러브(LOVE)><어쩌다> 등의 노래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2위만 총 11회 차지했다. 지난해 2월 <러브>로 KBS 2TV <뮤직뱅크> 2회를 비롯해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도 3회에 걸쳐 2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발표한 <어쩌다>도 마찬가지였다.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엠! 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에서 각각 2회와 4회 2위에 그쳤다. 비 동방신기 원더걸스 빅뱅 등과 경쟁하며 정상의 문턱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 내가네트웍스 관계자는 “대형 기획사 틈바구니에서 물량공세나 노이즈 마케팅 없이 오로지 콘텐츠로 승부할 결과였다. 지인들은 2등을 차지한 것도 대견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멤버들은 안주하지 않고 7개월 간의 공백기간 동안 새 앨범 준비에만 몰두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