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 행사를 마친 한미봉사회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참여 청소년 등 71명 참여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자원봉사자를 위한 바베큐 행사를 산타나공원에서 마련했다.
2일 한미봉사회에 따르면 지난 회계년도(매년 7월1일부터 다음해 6월30일까지)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이날 바베큐 행사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봉사자 등 71명이 참여했다.
이현아 관장은 한미봉사회가 기획하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노년의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청소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이벤트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함께 살아가는 봉사회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이번 바베큐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바베큐에 필요한 각종 소세지와 빵은 물론 잡채와 샐러드, 김밥 등의 음식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용동(83세) 자원봉사자는 모두가 어우러지며 함께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며 소감을 밝힌 뒤 특별한 것에 대한 자원봉사를 한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대우를 받을 수 있어서 참으로 기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회계년도 동안 한미봉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7명의 직원 몫(14,000시간)을 상회하는 시간 동안 헌신하며 업무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