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시장, 4,370만달러 삭감 동의…대다수 공공서비스 유지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게빈 뉴섬 시장이 4,370만달러의 추가 예산삭감에 동의했다.
지난 1일(수) 늦은 밤까지 계속된 회의에서 결정된 이번 예산 축소로 2009-10 회계연도 시 예산은 총 66억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폐쇄 위기에 처했던 홈리스 보호소 및 커뮤니티 센터, 소방서 등은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으며 수십여 노동조합 소속 공무원들도 직장을 유지하게 됐다.
회의 결과를 발표한 데이비드 추 위원장은 “극도로 어려운 경제조건임에도 대부분의 공공지원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SF시 예산은 다음 달 경에야 확실시되는 주정부 입법부의 지역사업 지원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또 다른 추가 삭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유지를 위해 특별세 징수나 세금인상 등 대체안은 거론되지 않았으나 오는 11월 소비세 인상 및 부동산세 승인안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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