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이 6~7월 일본 활동을 마친 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로 솔로 음반을 낸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의 ‘투애니원(2NE1) TV’에 출연해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18일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태양은 9~10월, 대성 역시 올해 안에 솔로 음반을 낸다고 밝혔다.
태양은 이미 지난해 첫 미니음반을 내고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두번째 미니음반을 계획 중이다.
대성은 디지털 싱글인 트로트곡 ‘날봐 귀순’을 공연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솔로 음반을 낸 적은 없으며 허스키하고 풍성한 음색이 매력인 만큼, 장점을 살린 장르를 선택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서 사실 걱정은 솔로가 아니라, 빅뱅 음반이 올해 안에 나올 지 여부라며 빅뱅의 일본 활동이 길어지면서 한국 활동을 할 수 없을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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