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트라이톤 알트 뮤지움에 전시되고 있는 전통염색예술가인 김정화씨의 작품.
전시회 작품 산타클라라 대학 수업에도 소개 예정.
지난 5월23일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트라이톤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5명의 한국화가 전시회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산타클라라와 자매도시인 경북 영천시 출신의 주목받는 화가 5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다.
전시회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화가들은 전통염색예술가인 김정화씨는 물론, 서예가이자 화가인 김양동 교수를 비롯한 권기철, 이동훈, 최은주 화백 등이다.
김정화씨의 경우 전통염색을 통해 예술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는데 이미 지난 2007년에 염색회화작품 2백여점을 산타클라라 대학의 듯세이 박물관에서 ‘풀과 빛. 바람의 변주곡 전통염색전’이라는 주제로 2개월간 전시되기도 했다.
경북대 교수인 권기철 화백의 경우 한지와 먹, 한지 위에 스며드는 먹의 깊이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아크릴 재료 사용으로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선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투명 반투명 물질의 겹침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은 물론 각도를 달리할 때마다 주어지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이동훈 작가의 작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작품들은 산타클라라 대학의 미술학과 수업시간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트리툰 알트뮤지움에서는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tritonmusem.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일시:5월23일(토)∼7월12일(일) 오전11시∼오후5시(화, 수, 금, 토, 일),
오전11시∼오후9시(목)
위치:트라이톤 미술관(Triton Museum of Art)
주소:1505 Warburton Ave. Santa Clara
문의:(408) 247-3754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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