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한국일보는 여름 방학 동안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본인이 직접 체험해가며 알아가는 특별 캠프를 엘도라도 캐년 주립공원에서 마련했습니다. 4학년에서 8학년에 진학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모두 4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어문학부 이철범 교수, 청소년 문제 전문가 강종원씨와 전문 강사 3명 등 모두 5명이 맡아 진행하게 됩니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선사시대와 고조선,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발해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각 시대마다 체험위주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뿌리인 역사를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지식 습득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생활해나가는 독립심도 기르게 됩니다.
< 제1회 7월18일: 원시시대>
원시인들이 입었던 옷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나뭇가지 등으로 움집도 제작해 본다. 돌을 쪼개거나 갈아서 만든 도구로 과일을 따고, 물고기와 생고기를 구워먹는 체험도 하게 된다.
4만년 전에 죽은 흥수아이의 장례의식은 어떻게 치뤄졌는지, 고인돌은 어떻게 올려졌는지 알아본다. 고인돌 속에 들어갈 빗살무늬 토기와 토템도 만들어본다. 고조선 시대에 중요했던 마니산 의식을 아이디어를 모아 재현해 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류 전체 역사 기간이 365일 이라면 이 중 363일에 해당하는 시대상을 체험해본다.
<제2회 7월 25일: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
<제3회 8월 8일: 발해와 고려시대>
<제4회 8월 15일: 조선시대>
제2, 3, 4회에서도 다양한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그 시대를 느껴본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과거사를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이 오랜 옛날부터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는 한반도, 한국에 대한 역사성을 인식케 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캠프를 진행할 엘도라도 캐년 주립공원은 원시인들이 살았을 듯한 동굴과 강물 그리고 산림에 접한 평지가 그 시대를 재현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어린이들은 한국일보 주차장(3001 S. Jamaica ct. Aurora CO. 80014)에 집합해 전세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점심은 캠프에서 제공하나 캠프 음식을 원하지 않는 학생은 개인적으로 점심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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