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년 간 5배 이상 확대된 600여명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봉사회 설립 후 최고 기록 총 24,000여 시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에 회비를 납부하는 정식회원의 수가 3년이 채 안되는 동안 5배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이현아 관장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1월 113명이었던 회원수가 지난 6월말을 기점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회비를 납부하는 정식회원의 증가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와 계기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장은 이와 관련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의 숫자가 많아지는 것은 그 만큼 많은 한인들이 한미봉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지하고 있음을 미국 정부기관에 알리는 것이라며 한인동포들을 위해 한미봉사회가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0명에 달하는 정식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1000명이 납부하는 회비는 비록 1명의 직원 봉급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정부기관에 보여주기에는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기관을 만들고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정식회원의 증가는 자연스레 자원봉사자들의 숫자와 이들의 봉사활동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로 끝난 지난 회계연도에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한 시간은 한미봉사회의 정식직원 7명의 활동시간을 넘어섰다.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한 시간은 총 24,000(Unit)여 시간으로 한미봉사회 설립 이후 지난 30년동안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아 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과 관련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많은 분들을 위한 활동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한의사, 컴퓨터 강사, 간호사, 가정주부, 노인 등 각계각층의 분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의 올 회계연도 운영자금은 다른 봉사단체와 마찬가지로 줄어들었으나 산호세 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신관 신축자금 100,000 달러로 인해 전체적인 예산은 증가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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