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일장로교회에서
오렌지카운티 소재 삼성장로교회 어린이 선교회 주관
자체적인 여름성경학교 진행 위한 노하우 전수도 함께.
몬트레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합 여름성경학교(VBS)가 어제부터 11일까지 4일간 걸쳐 몬트레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이강웅 목사)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연합 여름성경학교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소재 삼성장로교회(담임 신원규 목사) 어린이 선교회 주관으로 열리는 것이다.
그 동안 몬트레이지역의 경우 열악한 환경 때문에 자체적인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미국전역을 순회하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외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장로교회의 도움을 받아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용감한 아이들아, 하나님의 빛을 비추자’를 주제로 삼고 있으며 4개의 스테이션으로 나눠 성경공부, 게임, 스낵, 공작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찬양과 율동을 비롯하여 비디오클립, 조별발표회, 공동체 놀이 등을 통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예정이다.
여름성경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장로교회 윤혁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여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다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할 때 우리는 ‘YES’로 대답하는 구원의 확신이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 목사는 또한 우리만 구원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하나님을 전하고 도움을 줘야한다며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직접적으로 체험하고 감격하고 전도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기도 했다.
삼성장로교회 담임인 신원규목사는 이번 VBS를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바르게 양육되어 지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삼성교회 어린이 선교회는 이번 성경학교를 일회성 봉사가 아닌 교회들 자체적으로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해주고 교회 관계자들을 위한 트레이닝도 함께 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참가대상은 3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매일 오후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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