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심 11개 공원 시설 및 산책로에 대한 대규모 개선 작업이 시작된다.
지난해 가을 주민투표 결정으로 채택된 공원관리예산 1억8,500만달러 중 500만달러가 투여되는 이번 개선 보수공사 대상으로는 오크 우드랜즈, 그랜드 뷰, 인테리어 그린벨트, 코로나 하이츠, 트윈 픽스, 마운트 데이비슨, 글렌 캐년, 빌리 고트 힐, 버널 하이츠, 존 맥라렌, 베이뷰 파크가 포함됐다.
또한 트윈픽스와 글렌 캐년공원을 연결하는 1.5마일 상당의 포톨라 트레일(산책로) 설치도 계획에 추가됐다. SF시 공원 관리국은 이미 개선공사 일정을 확립했으며 작업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들의 모집도 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심 공원 개선공사 소식은 주정부 재정난으로 인해 220개 주립공원이 폐쇄 위기에 처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삼림 애호가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개선 공사로는 산책로 계단 보강 및 신규 설치, 흙벽 안전공사, 삼림 침식 방지공사, 화장실 등 시설 개축 등이 이뤄진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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