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의 대표작 ‘대장금’과 ‘천국의 계단’ 빠찡꼬가 일본에 속속 등장한다.
빠찡꼬 메이커인 사미(Sammy)는 ‘빠찡꼬 CR 장금이의 맹세’를 제작해 지난달 22일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산케이신문 등 4대 일간지에 서로 다른 내용으로 전면광고 게재하는 한편, 공중파 TV광고를 대대적으로 전개 중이다.
사미측은 이어 30일에는 장금이의 오랜 친구 연생이로 출연한 박은혜를 초대해 도쿄의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장금이의 고향 WE ♡ KOREA 프로젝트 아츠캉’ 발표회와 함께 최신 기종 ‘빠찡꼬 CR 장금이의 맹세’ 발표회를 했다.
한편, 2006년 ‘겨울연가’ 빠찡꼬 기계를 선보인 업계 서열 3위인 교라쿠(京樂)산업은 지난해 ‘겨울연가’ 제2탄에 이어 최고시청률 44.1%를 기록한 권상우 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 빠찡꼬를 다음달에 선보인다.
이미 지난해 업계 서열 2위인 산쿄(SANKYO)가 빠찡꼬 ‘봄의 왈츠’를 내세워 기존 ‘겨울연가’ 아성에 도전장을 낸 적이 있으며, 여기에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연한 드라마 ‘태왕사신기’도 50억 이상의 로열티를 받고 빠찡꼬 업체에 판매된 상태다.
따라서 25조엔(한화 약 300조원) 규모에 이르는 빠찡꼬 시장에 한류 드라마가 치열한 인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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