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현경 작가 건강악화… 병실투혼 벌이며 대본 작업
SBS제공
SBS 주말극 <찬란한 유산>의 찬란한 행보 뒤에는 작가의 눈물겨운 고통이 있었다.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의 소현경 작가가 병실 투혼을 벌이며 대본을 쓰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소현경 작가가 <찬란한 유산> 작업에 들어가고 나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드라마 촬영 중간 두 차례 정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지금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 모든 스태프가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소현경 작가는 <찬란한 유산>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6개월 전부터 밤샘 작업을 하며 대본을 쓰기 시작했다. 소현경 작가는 <찬란한 유산>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 이내 한 차례 병원 신세를 졌다. 병원에서도 대본 집필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소 작가는 퇴원 후 다시 작업에 몰입했지만 다시 건강이 악화돼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소 작가는 현재도 병원과 작업실을 오가며 대본을 쓰고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3주 전부터 제작진과 배우들이 쪽 대본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없다. 소 작가가 힘든 상황에서도 온 힘을 다해 좋은 대본을 써 주기 때문이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배우와 작가 연출팀 등 모든 사람이 온 힘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찬란한 유산>은 40%(TNS 미디어 코리아) 시청률을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급부상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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