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정씨 선종 ‘안타깝다’, 평화통일에도 높은 열정
22일(수) 문상 예식, 23일(목) 장례미사.
본보 김우정 칼럼니스트<사진>의 19일 갑작 스러운 선종에 대해 평소 그를 잘 알고 지내던 한인들은 고인의 평화통일과 한글사랑등에 대한 생전 활동을 되새기며 “북가주 한인커뮤니티의 큰 손실”이라며 “안타까위했다.
고려대학교 동문으로 고 김우정씨가 창립한 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 회장을 역임한 상수리 독서회 윤무수 회장은 “ 고인은 한국일보의 고정 칼럼과 말과 행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보이지 않은 리더십으로 큰 영향력을 끼친분”이라면서 “ 그의 별세는 한인사회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김이수 민주 평통 상항지역 협의회장도 “김우정씨가 14기 평통 위원으로서 발대식을 하루 앞두고 타계한것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고인은 북한에 두고온 친인척이 없어도 남북한 통일에 높은 열정을 갖고 11기 평통회장과 자문위원등으로 활발하게 평통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김이수 회장은 고인의 상가를 방문 “고인의 영전에 평통에 대한 고인의 열정을 가슴으로 받아 그가 못다이룬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음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한글사랑의 최해건 이사장도 “고인은 맑고 순수한분으로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와 인도를 해주었다”면서 가시고 나니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지난 16일 한글사랑모임에서 김우정씨를 만났던 주평씨등 많은 동포들이 “얼굴이 눈에선하다. 가슴이 아프다”는 뜻을 본보에 전화로 전해왔다.
고 김우정씨의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김 제이(모니카)씨와 유진과 유리 1남 1녀가 있다.
장례는 그가 신앙 생활을 했던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주관으로 열린다. 문상 예식은 22일(수) 오후7시 30분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32 Broad St. S.F. CA 94112. (415)333-1194. 장례미사는 역시 같은장소에서 23일(목) 오전10시. 하관 예절은 23일(목) 낮12시 스카이론 공원 묘지. Route 35 Highway 92. San Mateo.CA 94402 주례 사제는 이강건 빈센트 신부. 연락처 (415)328-3852.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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