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기자

’나도 엄친딸?’

배우 이윤지가 4.5점 만점의 ‘올 A 플러스’ 성적표를 받아 화제다.

중앙대 연극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윤지는 지난 1학기 성적을 4.5점 만점을 받았다. 이윤지의 소속사 측은 이윤지가 얼마 전 올 1학기 성적 확인 결과 만점을 받았다. 이윤지는 다음 학기 졸업을 앞두고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윤지는 연예 활동과 병행하면서 대학 공부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1학기 만점 성적을 바탕으로 2학기에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윤지는 부모님과 상의 후에 장학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해 좋은 곳에 쓰기로 했다. 대중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기부로나마 보답하겠다는 생각에서다.

소속사 측은 이윤지는 장학금을 개인의 학비로 쓰기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해 기부에 뜻을 굳혔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윤지는 지난 5월 SBS 기부드라마 <천국의 아이들>로 노개런티로 출연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준 적이 있다.

이윤지는 올해 대학 학사 과정을 이수 후에 대학원 진학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공부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윤지는 전공인 연기 외에도 외국어, 사회 복지 등에 관심이 많아 문을 열어두고 공부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는 KBS 2TV 연예 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MC 활동 외에 조만간 작품을 정해 배우로도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