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쇼! 음악중심’ 출연… ‘무한도전 가요제 히트송 ‘냉면’ 열창
박명수-제시카 듀오가 음악 프로그램에 정식 데뷔한다.
개그맨 박명수와 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25일 방송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연출 박현호, 김준현)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선보인 <냉면>을 부르며 또 다른 출연진들과 자웅을 겨룬다.
박명수와 제시카는 25일 오전 <쇼! 음악중심>의 사전 녹화에 참여한다. 두 사람은 녹화에 앞서 연습 시간을 갖는 등 정통 음악 프로그램 데뷔에 앞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쇼! 음악중심>이 생방송되는 시간에 박명수의 또 다른 녹화 스케줄이 잡혀 있어 부득이하게 사전 녹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쇼! 음악중심> 출연은 제작진과 네티즌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뤄졌다. 네티즌은 <쇼! 음악중심>의 게시판에 박명수와 제시카의 동반 출연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최근 급성 간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박명수의 건강을 걱정한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박명수와 제시카의 출연 여부를 타진해 왔다. 이 관계자는 “박명수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해 동반 무대를 추진했다. 박명수와 제시카의 출연 의지도 강해 출연이 전격 결정됐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사람이 <무한도전> 본 방송 외에는 듀엣 무대를 가진 적이 없는 터라 제작진이 거는 기대도 크다. 지난 18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는 개그맨 유재석이 가수 타이거 JK, 윤미래와 함께 출연해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렛츠 댄스>를 불렀다. 이날 <쇼! 음악중심>은 평균 시청률의 2배에 육박하는 9.9%(TNS미디어코리아제공)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