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나 DVD는 모두 개당 2달러다. CD를 사면 DVD가 그만큼 공짜다. 고객들이 오히려 반신반의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듯 싶다.

요즘 폭탄 대세일을 하고 있는 가람 뮤직을 찾아보았다. 세일 세일 해도 CD 한장에 DVD 한장 가격이 단돈 2불 이런 것은 처음일이다.

“유례없는 불황 아닙니까? 그래서 몽땅 풀었습니다. 기왕 재고 처분하기로 마음 먹은것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를 전하고픈 마음으로 아낌없이 풀어 사상유례없는 가격을 내 놓았습니다.”

단돈 2불에 CD+DVD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볼수 있는 기회다.

가장 돋보이는 CD는 한국음악 플래티넘시리즈 100장 세트다. 한국의 예당엔터테인먼트에서 1930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의 빅히트 곡 1000여곡을 54장의 CD에 담아낸 것이다. 여기에 가곡 18장, 클래식 20장, 재즈 8장등 한인들이 가장 즐겨듣는 음악 2000여곡을 세트도 묶어냈다.

수입단가는 750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이번 세일에는 100장세트가 2달러 X100, 즉 200달러다. 세일컨섭대로 DVD 100장이 추가된다. 영화, 다큐멘터리등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100장을 고르면 모두 공짜다.이밖에도 대표클래식 10장 세트, 찬송가 30장 세트, 나훈아 CD5장, 드림콘서트 10장 세트등 인기작품들이 수두룩하다. 역시 개당 2달러씩.

DVD는 2000여종이 넘는다. 고전명화에서부터 중국영화, 다큐, 라이브뮤직등 없는게 없다. 정무문, 신조협려, 서유기, 삼국지등 중국 인기영화시리즈는 물론,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명절 DVD도 있다. 대국굴기, 실크로드, NHK등의 왕국, 찰리 채플린명작, 세계로 떠나는 여행등 빅히트를 쳤던 DVD 시리즈도 개당 2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세일은 웨스턴길 만나제과몰에 위치한 LA점과, 가든그로브 한남체인옆 가든 그로브점 2곳에서 동시 실시중이다. 전화 주문시 UPS로 발송도 해준다.

주소 : 730 S. Western Ave. #105 L.A
문의:(213)38-6868 (714) 539-4452 (가든그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