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중인 배우 장진영(37)이 최근 공개된 연인 김모(43)씨에 대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요양차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장진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교제 사실이 공개된 후 일반인인 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다행히 많이 이해해주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다독여 주는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많이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이 되어주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라며 나 때문에 그 사람이 힘들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준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 대학 사진과 출신의 김모씨는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며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과는 지난해 초부터 교제 중이다.
장진영은 평범한 남자와 여자의 예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며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몸 상태도 한결 좋아졌다. 빨리 완쾌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꼭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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