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휴전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전의 종전선언을 이끌어내기 위한 촛불집회가 26일(일) 저녁 6시 오클랜드 아시안문화센터에서 약 40여명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자, 운동가, 예술가 및 한국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일하고 있는 크리스틴 안씨는 “(미국과 북한간) 평화협정은 상대방 정권에 대한 정통성에 의문을 제기할 필요를 없애 상호관계를 위한 기준선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전의 공식적인 종전 필요성에 대해 강변했다.
디앤 보셰이 림(Deann Borshay Liem)씨와 램세이 림(Ramsay Liem)씨가 공동으로 제작한 ‘잊혀진 전쟁의 기억(Memory of the Forgotten War)’이라는 제목의 10-11분 분량 다큐멘터리가 상영됐으며 1991년 설립된 풍물패 자매소리를 이끌고 있는 이도희 무용가의 한반도 통일염원 공연도 이어졌다. 다큐멘터리 ‘잊혀진 전쟁의 기억’은 곧 PBS 방송국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후원한 재일동포 한인단체 이클립스 라이징(Eclipse Rising)의 재일동포를 조명하는 슬라이드쇼도 이어졌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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