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헤이워드 알덴 스포츠팍에서 열린 제36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개막식.
메이저리그에서는 코브라카이와 힛n런이 초반맹위를 떨쳤다. 매스터리그에서는 K1, 스머프, ADT의 기세가 특히 드셌다.
본보와 북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넬슨 최)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한야구협회 회장기 쟁탈 및 8.15 광복절 기념 제36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1라운드 22경기가 8월 첫 토요일(1일) 온종일 헤이워드의 알덴 올리버 스포츠 팍에서 열렸다.
연령불문 메이저리그 11팀과 35세이상 매스터리그(여자선수는 연령불문) 11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1라운드(예선리그)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2라운드(결선리그) 시드배정을 위한 순위가림 성격으로 치러졌다. 2라운드는 오는 8일(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메이저리그 : 젊은 야구동호인들로 구성된 코브라카이가 첫판에서 콩코드NCC를 26대10으로, 둘째판에서 KUMC를 23대7로 대파하는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B그룹 1위를 차지했다. 코브라카이(+32점)는 C그룹 1위 힛n런(+24점)과 똑같은 2승을 기록했으나 득실차에서 앞서 1번시드를 받고 8강에 직행, 11위를 콘트라코스타와 4강티켓을 다투게 됐다. 힛n런은 난적 웰스프링을 14대8로 꺾은 뒤 콘트라코스타를 20대2로 가볍게 제압하고 전체 2위로 8강에 올라 콩코드NCC(6위)-순복음상항교회(9위) 승자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또다른 우승후보 매스터 배터스(3위)는 1차전에서 순복음상항교회에 줄곧 밀리다 막판뒤집기(6대5)에 성공한 뒤 2차전에서 BYC 화이트삭스를 27대14로 난타하고 8강직행권을 확보했다. 아타보이스는 콘트라코스타와전 승리에 이어 웰스프링전 패배 뒤 1승1패팀 중 득실차따지기를 통해 마지막 남은 8강티켓을 거머쥐었다. 전통강호 KCPC는 1라운드 부진(2패)을 씻고 2라운드 첫판에서 웰스프링을 잡으면 아타보이스와 8강전에 만나게 된다.
◇매스터리그 : 과거 돌풍의 팀 주찬양교회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K1이 단연 넘버원이었다. KCPC를 23대4로, 콩코드침례교회를 17대2로 완파하고 1번시드 8강고지에 올라섰다. 공교롭게도 8강전 상대는 콩코드침례교회(11위)다. 또다른 강호 스머프는 한마음교회를 15대6으로, 리치몬드침례교회를 21대8로 물리치고 2번시드 8강티켓을 따냈다.
아저씨드림팀을 뜻하는 ADT(3번시드)는 순복음상항교회를 10대4로 누른뒤 콩코드A를 17대2로 이겨 역시 2승으로 8강고지에 안착했다. 왕년의 우승군단 트라이밸리장로교회 멤버들이 상당수 포진한 베이바머스는 UC데이비스와 2차례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득실차로 8강에 합류했다.
<정태수/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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