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리스트 박수진 ‘태양을 삼켜라’ 의상 직접 공수
배우 전광렬의 명품 연기 뒤에는 ‘내조의 여왕’이 있었다.
전광렬이 SBS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을 삼켜라>에서 보이는 수 천 만원 대 명품 의상은 그의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인 박수진의 노력으로 탄생된 것이다.
전광렬은 <태양을 삼켜라>에서 냉철한 사업가인 장민호 역을 맡았다. 전광렬은 극중 40억 원 상당에 대 저택에 살고 있다. 그는 캐릭터에 맞게 최고급 액세서리와 고가의 의상을 입고 출연한다.
<태양을 삼켜라>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전광렬이 입는 의상의 회당 비용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3,000여 만원에 달한다. 전광렬의 아내 박수진은 남편을 위해 매일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의상과 액세서리를 나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광렬이 입고 나오는 옷은 돌체앤가바나 랑방 지방시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셔츠 가격만도 70만원 선이다. 카우스 버튼, 보타이, 넥타이, 벨트 구두 도 모두 최고급이다. 전광렬의 아내는 이 모든 액세서리를 공수해 와 남편을 꾸며준다. 어울리는 소품과 의상을 찾지 못할 때는 직접 의류를 디자인해 제작하는 것으로 안다.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다고 밝혔다.
전광렬은 아내의 내조 덕분에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화려한 재벌 캐릭터를 100% 완성하기 위한 전광렬의 철두철미한 노력이 엿보인다 명품 연기에 명품 스타일이다. 전광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드라마를 본다며 응원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박수진씨는 남편의 체형을 잘 알고 있어 직접 만드는 편이 편하다.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진은 9월 호주 쥬얼리 브랜드 ‘나조(Najo)’를 론칭하고 사업가로 변신한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hsna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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