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상언)외 북가주지역 6개 단체가 연합해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오는 15일(토) 오전 10시 SF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는 SF한인회외 SF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SF협의회, 북가주 6.25 참전단체 연합회, 북가주 이북인 연합회, 북가주 재향군인회, 북가주 광복회의 6개단체가 연합회 개최하며 당일 기념식 후에는 탈북자의 실정을 담은 차인표 주연의 영화 ‘Crossing’을 상영한다.
김상언 SF한인회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는 기념식을 갖은후 최근 북한의 현실과 인권문제를 잘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Crossing’을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할 계획이다”며 “북학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은 한인동포들은 물론 이곳 주류사회에도 북한의 인권문제를 알리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또한 한인 2세, 3세들도 영어자막과 함께 상영되는 영화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이번 광복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김상언 SF한인회장은 이날 북가주지역 단체장들과의 모임에서 광복절 행사를 설명함과 동시에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시청에 국기를 게양하는 행사이외에 시청앞에서 1~2시간정도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공연을 펼쳐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북가주지역 단체장들의 이해와 협력을 부탁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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