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소송 사태 이후에도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방신기는 6일 일본 닛칸스포츠 주최로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마련된 ‘2009 진구가이엔(神宮外苑) 불꽃놀이대회’의 특별무대에 멤버 전원이 출연, 30여분간 히트곡 ‘Share the World’과 ‘PURPLE LINE’ 등 7곡을 열창했다.
이 자리에서 영웅재중은 ‘국립경기장 공연은 처음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친구나 애인과 오신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는 아직 여자친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강창민도 앞으로도 동방신기의 라이브를 즐겨 달라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했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31일 멤버 3명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후에도 이달 1일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여름축제인 ‘에이-네이션09’ 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동방신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일본 내의 동방신기의 활동을 전력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니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따뜻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