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장실 주최, 9월24일 해롤드워싱턴 도서관
리차드 데일리 시장실이 한인사회를 위해 해마다 여는 추석잔치가 올해는 9월 24일 오후 5시30분 다운타운 소재 해롤드워싱턴 도서관에서 열린다.
시장실 관계자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신디 전 한인회 부회장에 따르면, 금년 추석잔치에도 역시 데일리 시장이 직접 참석하는 가운데 전통 무용 공연 등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릴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된다. 또한 현지 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한인 4명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된다. 봉사상 수상자는 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시장실에서 직접 선정한다. 시장실에서는 조만간 한인회, 총영사관 등의 협조를 얻어 1천여명의 시카고한인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카고시정부가 매년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개최하는 추석잔치에 보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신디 전 부회장은 “추석잔치는 현지사회에서 한국의 명절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이처럼 한인들의 위상과 지위를 인정하는 자리에 한인들 스스로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만약 참석자들이 적다면 그나마 시장이 마련해 주는 추석잔치가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청장을 받은 인사들은 참석하게 될 경우 답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 매년 시장실에서는 초청장을 1천통 가까이 보내는데 실제로 답장이 돌아오는 것은 10%가 안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몇명이 올지 계략적으로 알게 되면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사진: 지난해 시카고 컬쳐럴센터에서 열렸던 추석잔치에서 데일리 시장 및 한인사회 인사들이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 교회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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