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재정 인식모임은 커뮤니티센터 이용키로
지난 7월 20일 출범한 제 14기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 임원진이 18일 저녁 7시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가네 식당에서 첫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24명 중 17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이수 회장이 발표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또한 특별히 ‘공부하는 평통’ 실현을 위해서 김이수 회장이 ‘통일 아카데미’ 개최와 관련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계획하고 있는 ‘통일 아카데미’는 한국 교육 기관 혹은 민주평통 사무처의 협조 아래 임기 내 12번의 강의를 수강하게 되는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문위원 및 일반인들에게도 신청을 받게 된다. 강사진은 본국 또는 미국 내 북한 문제 및 통일 문제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통일아카데미의 첫 강의는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의 현주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 스탠포드 대학교의 신기욱 박사 초청 강연으로 준비됐다.
또한 임원회의에서는 통일 역군을 길러내기 위한 방안으로 통일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그 선발 기준 대상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회비 삭감을 감행한 만큼 긴축재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장소 선택에 있어서도 호텔은 지양하고 커뮤니티 센터 등을 이용하는 것을 결의하였으며 전체 임원회의 때에도 식사비는 각출하여 재정 낭비를 막기로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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